(5/15, 2025) 교수님 목소리가 상업적으로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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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에서 진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대요. 어떤 교수님 강의가 학생 커뮤니티에 녹음본으로 올라왔는데, 무려 300분짜리 파일을 3만원에 판다는 글이 있었다고 해요… 조회수도 100회를 넘었고요.

공부 목적으로 녹음하는 건 괜찮다고 하지만, 이렇게 거래까지 되는 건 진짜 선 넘은 거죠.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강의 녹취록을 문자로 변환해 공유하거나, ‘시험 족보’처럼 쓰이는 경우도 많대요.

예전엔 교수님들이 수업에 집중하라고 암묵적으로 녹음을 허용해주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요즘은 악용이 너무 심각해져서 "녹음 금지"를 강의계획서에 명시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해요.

게다가 학생들이 몰래 녹음한 음성을 딥페이크 같은 범죄에 쓸 수도 있고, 교수님 발언을 일부만 잘라서 문제 삼는 일도 많아져서... 교수님들 입장에선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아예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만들어서 각 대학에 배포했을 정도라고 하니, 이제는 학교 차원에서도 녹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꼭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