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2025) 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조사와 관련된 FAA(미국 연방항공청)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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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2025) 한‧미‧일 군 수뇌부의 서울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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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2025)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최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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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와 FAA 경고

보잉 항공기 연료 제어 스위치 결함, 미리 경고됐었다

2025년 초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최근 발표된 사고조사 보고서가 국제 항공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연료 제어 스위치(fuel control switch)**의 문제에 대해 미국 FAA가 이미 2018년에 위험성을 경고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사고 개요

  • AI-171편은 2025년 초 이륙 중 엔진이 갑작스럽게 꺼지는 현상을 겪으며 이륙을 중단했고,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탑승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이후 조사 과정에서 보잉 737 항공기의 연료 제어 스위치 결함 가능성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 FAA의 과거 경고 내용

  • 2018년, FAA는 보잉 737 시리즈 항공기에서 연료 제어 스위치가 조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전환되거나 작동이 멈출 수 있다는 결함 가능성을 지적하며, 관련 정비 매뉴얼 보완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 하지만 이 경고는 **의무 명령(advisory directive)**이 아닌 권고(advisory)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전 세계 항공사들이 실제로 해당 부품을 교체하거나 점검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 인도 항공당국의 입장

  • 인도 민간항공청(DGCA)은 이번 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잉에 대한 책임 문제와 함께 FAA의 경고를 왜 더 강력히 시행하지 않았는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인도 정부는 향후 FAA 권고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제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보잉 측의 반응

  • 보잉사는 해당 문제에 대해 “2018년 당시 일부 항공기에서 해당 문제가 보고된 것은 사실이나, 치명적인 결함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해당 부품의 설계 및 유지보수 지침을 전면 재검토 중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종합 정리

이번 사건은 항공기 제조사와 국제 항공당국 간의 책임 분산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결함이 아닌, ‘권고’와 ‘의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시스템적 허점이 본질적으로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FAA의 권고 조치가 전 세계 항공사들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