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2025)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 앵커의 하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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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과 함께한 16년, 김현정 앵커 ‘뉴스쇼’ 하차 발표

국내 대표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진행자 김현정 앵커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앵커는 내년 1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과 작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현정의 뉴스쇼’란?

‘김현정의 뉴스쇼’는 주중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치·사회·경제 이슈를 날카롭게 짚는 콘텐츠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60만 명을 훌쩍 넘는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큰 영향력을 지닌 프로그램입니다. 

김현정 앵커는 2008년 프로그램이 첫 방송된 이후 약 16년간 진행을 맡아 왔으며, 출산 휴직과 특별 프로젝트를 맡았던 1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 김현정 앵커의 하차 이유

12월 22일 방송을 통해 김현정 앵커는 하차 이유를 직접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력 소진: 지난 가을부터 생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날이 늘었고, 2008년부터 매일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해 온 오랜 기간의 피로가 누적됐다고 회고했습니다. 
  • 새로운 도전 의지: 16년 넘는 긴 시간 같은 자리에서 활약한 만큼,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하며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갈망이 있었다고 솔직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 CBS와의 협의: 김 앵커는 이미 석 달 전 CBS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으며, CBS는 이를 이해하고 연구·기획할 시간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하차 결정은 본인의 건강과 커리어에 대한 진지한 고민 끝에 내려진 자의적 선택임을 강조했습니다.


🧠 김현정 앵커가 남긴 메시지

김현정 앵커는 “저는 앵커가 뉴스보다 앞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라며, 진정성 있는 보도자세에 대한 생각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또한 언론의 역할이 편향되거나 단일한 목소리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 판단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많은 청취자에게 공감과 여운을 남기며, 김 앵커가 그동안 뉴스쇼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철학과 방향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 후임 진행자와 프로그램의 향방

CBS는 후임 진행자로 박성태 전 JTBC 뉴스룸 앵커를 선정했습니다. 박성태 앵커는 저명한 정치·시사 부문 보도 경력을 갖춘 언론인으로, 프로그램의 정통성과 영향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이어갈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정리: 16년의 의미와 앞으로

김현정 앵커의 ‘뉴스쇼’ 하차는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니라 오랜 숙고 끝에 내린 선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 오랜 시간 매일 청취자와 함께해 온 진행자의 진심어린 소회
건강과 커리어 전환에 대한 개인적 고민
✔ 후임과 함께 이어갈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

이 모든 요소는 한국 시사 방송의 한 시대가 저물고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을 상징합니다. 청취자 여러분에게도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로 기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