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2025) 일본 관측, 캄차카 인근 강진 발생 및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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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2025) 구준엽 & 쉬시위안 – 운명처럼 이어진 사랑과 깊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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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2025) IMF, 한국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 또 낮춤

◆ IMF의 최신 전망 요약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0%에서 0.8%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하였습니다이는 최근 발표된 2025년 7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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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개요

2025년 7월 30일 새벽,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7~8.8의 초강력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6월 8일 이래 역대 6번째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되었으며 깊이는 약 20 km 내외로 매우 얕은 지점에서 발생하였다 합니다

일본 기상청(JMA)은 초기 **쓰나미 주의보(advisory)**를 발령한 후, **약 1시간 후 경보(warning)**로 격상하였습니다
혼슈부터 홋카이도에 걸쳐 약 130만~190만 명에 이르는 주민이 해안 인근 지역에서 즉각 대피하였습니다
실제로 홋카이도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40cm, 기타 지역에서도 30cm~1.3m 사이의 쓰나미가 관측되었습니다. 다만, 더 높은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계속 경고되었습니다
미에(三重)현에서는 58세 여성이 대피 중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전 시설에 이상은 없었으며, 규정에 따라 후쿠시마 일부 작업자도 예방적 대피가 이루어졌습니다

크릴열도 북부 세베로쿠릴스크 지역에서는 최대 5m에 가까운 쓰나미가 덮쳐 일부 주택과 유치원 등이 파손되었고, 주민 대피가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캄차카 일부 해안에서는 4m 이상의 파도가 발생한 곳도 있었으며, 이 지역은 1952년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서부 연안에 걸쳐 쓰나미 워닝 및 어드바이저리가 발령되었으며, 일부 지역은 주의보 수준으로 격하되 기상 센터는 수 시간 내 추가 파도 가능성을 계속 경계하였습니다
미국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서는 해수면 기준 0.5m~1.4피트(약 최대 0.5m) 수준의 작은 쓰나미가 관측되었습니다
노스웨스트 해안에선 Cape Mendocino 부근 캘리포니아 지역이 경계 단계까지 격상되었습니다

한국 기상청(KMA)은 한국 해역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울릉도 인근에서 최대 0.3m 수준의 파고 상승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한국에는 직접적인 피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어, 현재까지는 피해 보고는 없습니다.

이번 지진은 캄차카와 크릴열도 일대를 중심으로 널리 쓰나미가 발생한 매우 심각한 사건입니다. 그 여파는 수 시간에서 수십 시간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여진 가능성도 높은 상황으로, 일본과 미국, 러시아 당국은 모두 대피령을 계속 유지하며 경보를 해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직접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태평양 주변 해역의 쓰나미 감시를 강화하고 해안가 접근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