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20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

이보다 예전 이슈들을 아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서 이전날짜 게시물을 보시길...

 

(4/28, 2025)검찰, 홈플러스 관련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가 오늘(28일) '홈플러스 사태' 관련해서 홈플러스 본사(서울 강서구)랑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종로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해요.검찰 쪽 얘

a4.masterbdzero.com

 

이미 보신 자료라면 아래를 클릭해서 다음날짜 게시물을 보시길...

 

(4/28, 2025)요즘 뜨는 오오시마테루의 개념과 오오시마테루 한국인 사용법 관련

오오시마테루(大島てる)란?오오시마테루(大島てる)는 일본의 '사고물건(事故物件)' 정보를 모아 공개하는 웹사이트이자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사고물건"이란, 예를 들면 자살, 살인, 고독사 등

a4.masterbdzero.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어요. 2022년 대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고, 당내 경선을 포함하면 세 번째 도전이라고 합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최종 후보 선출 대회에서 전국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해서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어요.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를 얻었고요. 90%에 가까운 이 득표율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최고 기록이라네요. 심지어 김대중,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 후보는 앞선 지역 경선들에서도 비슷한 득표율을 유지했는데, 이날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에서도 91.54%를 기록했어요.

수락 연설에서는 "국민들이 저에게 압도적으로 정권을 되찾으라고 명령했다"고 하면서, 지금부터는 내란 종식과 통합, 국민 행복을 위해 싸우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구여권(옛 여권 세력)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불평등과 절망의 시대를 끝내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어요.

정치권에선 이재명 후보를 두고 “역대 어느 대선 후보보다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만약 대선에서 승리하면, 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와 함께 엄청난 힘을 갖는 정권이 탄생할 거라고 합니다. 이 후보는 다음 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들 묘역을 참배하고, 반도체 관련 간담회랑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도 방문할 예정이에요. 참고로 지난 대선 때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통합 정부를 약속한 적이 있었어요.

이재명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통합’이란 단어를 무려 14번이나 언급했어요. 반면 ‘단죄’나 ‘처벌’ 같은 표현은 쓰지 않았어요. 중도·보수층 거부감을 줄이려는 의도가 보였죠. 그렇지만 구여권을 '과거'와 '퇴행'으로 규정하면서 '내란 종식'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내란'이라는 단어는 연설 중 8번이나 나왔어요.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내란 행위라고까지 비판했어요.

연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자신감 넘쳤어요. 프롬프터를 활용해서 29분 동안 이어졌고, 연설 마지막에는 당원들한테 큰절까지 했습니다.

이 후보는 향후 선대위 구성이나 인재 영입에 대해 “친소 관계 가리지 않고 실력 위주로 최대한 넓게 사람을 쓰겠다”고 했어요. 진보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진보당이 후보를 내는지 몰랐다"고 하면서도, 내란 극복과 헌정 질서 회복에 뜻이 맞으면 누구와도 힘을 합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 비전 얘기도 많이 했어요. 트럼프 2기 정부, AI 기술 발전을 언급하면서 "더 이상 과거에 매달려 싸울 시간이 없다"고 했어요. 먹고 사는 문제(먹사니즘)를 잘 풀어서 세계를 이끄는 진짜 대한민국(잘사니즘)으로 가자고 강조했죠.

또 이번 대선을 “미래와 과거, 도약과 퇴행, 희망과 절망,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면서 국민의힘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어요. 백브리핑에서는 한덕수 대행을 겨냥해서 “심판을 하는 사람이 선수로 뛰겠다고 나서는 건 헌법 파괴, 사실상 내란 행위”라고도 말했어요.

연설 중반에는 정치를 시작하게 된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왔어요. 이 후보는 성남시의료원 설립이 무산됐던 때를 떠올리며 울먹이기도 했고, 그 아픔이 결국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만든 계기였다고 밝혔습니다.